
[니우에가 법정통화로 발행할 예정인 디즈니 주화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니우에(Niue)는 한면에 디즈니캐릭터, 다른 한면에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그려진 화폐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 화폐는 뉴질랜드 조폐국에서 제조되는 금화와 은화로 니우에의 법정통화다.
뉴질랜드 조폐국은 내달 금 1kg을 사용한 디즈니 캐릭터 주화를 니우에를 위해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세한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용될 금괴는 동전 1개 당 4만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니우에는 뉴질랜드 북동쪽 2400km에 위치한 인구 약 1400명의 국가로 주화의 판매에 로열티가 발생하기 때문에 향후 10년간 450만달러의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