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니우에’, 디즈니 법정통화 화폐 발행

2014-10-14 14:27
  • 글자크기 설정

[니우에가 법정통화로 발행할 예정인 디즈니 주화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니우에(Niue)는 한면에 디즈니캐릭터, 다른 한면에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그려진 화폐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 화폐는 뉴질랜드 조폐국에서 제조되는 금화와 은화로 니우에의 법정통화다.
그러나 재료로 사용되는 금속이 액면가보다 가치가 높아 통화로서 통용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뉴질랜드 조폐국은 내달 금 1kg을 사용한 디즈니 캐릭터 주화를 니우에를 위해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세한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용될 금괴는 동전 1개 당 4만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니우에는 뉴질랜드 북동쪽 2400km에 위치한 인구 약 1400명의 국가로 주화의 판매에 로열티가 발생하기 때문에 향후 10년간 450만달러의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