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부산관광단지, 화성 전곡해양일반산단 등 투자 유치 나서

2014-10-1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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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지자체 16개 해안권 개발사업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해안권개발사업 위치도.[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부산 동부산관광단지, 화성 전곡해양 일반산업단지 등 해안권 개발사업이 투자자 유치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오는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해안권 개발사업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소개될 해안권별 유망한 투자 사업은 부산 동부산관광단지 등 관광사업 13개와 화성전곡해양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사업 3개다. 9개 시·도와 16개 시·군·구 지역에 위치했다. 민자를 일부 유치해 사업이 추진 중이거나 해당 지자체 공공부문 예산이 일부 투입됐다.

지역별 사업입지 및 시장 여건, 주요 개발계획 현황, 투자 시 예상되는 수익성, 투자 강점 등 투자자 관점에서 세부사업 계획이 소개될 예정이다.
 

동부산 관광단지 조감도.[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주요 개발사업을 보면 부산시는 사계절 체류형 명품복합 해양레저도시를 지향하는 동부산 관광단지를 추진한다. 울산에서는 편리한 환승체계 및 다기능이 복합된 울산역 복합환승센터를 추진 중이다. 경기도는 해양레저·제조시설·기반시설을 갖춘 화성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와 경기 서부권 산업클러스터 중심지 화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추천했다.

충남도는 친환경 복합산업 단지 서천 자동차-IT 융합산업단지, 태안 안면도 지포·운여 관광단지, 대천해수욕장 관광지를 진행한다. 전북도에서는 변산반도 국립공원 등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 부안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등이 있다. 전남도 투자 추천지는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 휴양관광지 신안 도초도 관광단지 등이다.

국토부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국내외 투자자에게 해안권별 민간투자사업의 투자유치 상황과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잠재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투자 관심지역 3곳을 선정하고 이달 중 투자유치지역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국토부 해안권발전지원과 관계자는 “우리나라 해안은 빼어난 자연 경관을 보유하고 동북아 경제산업 중심축으로서 성장 잠재력이 큰 새로운 블루오션 지역”이라며 “투자자들이 해안권 개발사업 투자를 통해 큰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부정보는 국토부 해안권발전지원과에 설치된 자료실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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