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택지개발지구 B4-2블록에 들어서는 ‘마곡나루역 캐슬파크’가 최고 30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13일 출자사 롯데자산개발에 따르면 마곡나루역 캐슬파크는 지난 8~12일 청약을 접수해 평균 17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됐다.
지난 8일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는 첫날 3000여명, 12일까지 5일간 2만4000여명이 방문객이 방문했다.
마곡나루역 캐슬파크는 지하 6층~지상 14층, 원룸 648실로 구성된다. 수도권지하철 9호선과 오는 2016년 개통 예정인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5호선 마곡역과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마곡지구 입주가 확정된 LG컨소시엄, 코오롱컨소시엄, 롯데컨소시엄 등 50여개 대기업의 배후 수요와 오는 2016년 들어서는 대규모 생태공원 서울화목원(보타닉파크)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
롯데자산개발 관계자는 “저렴한 분양가와 다양한 설계를 적용해 청약을 마감할 수 있었다”며 “마곡지구가 완공 단계에 이르는 2017년 입주가 이뤄지는 만큼 미래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19만원대이며 13일 당첨자 발표, 14~15일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오는 2017년 1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서구 강서로54길 58번지 발산역 4번 출구 인근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