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FC 바르셀로나 후베닐B에 소속돼 있는 유망주 이승우와 백승호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징계를 받아 팀 정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한국시간) FIFA는 바르셀로나 구단에 ‘18세 미만 유소년 영입 규정 위반’ 징계를 내렸다. 이로써 이승우 등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속한 한국 선수들은 모든 정식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구단은 즉각 반발했다. 바르셀로나는 어린 선수들이 구단 측에서 제공하는 기숙사에 머물고 있으며 철저한 관리·감독 하에 생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바르셀로나 측은 이승우 등의 징계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