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은 10일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에 경기도 연천지역에서 대북전단을 향해 고사총탄을 발사했다.
이에 우리 군 28사단도 기관총으로 대응사격에 나섰으며, 현재는 소강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우리 군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군은 연천 일대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앞서 북한 경비정 1척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7일 "북한 경비정 1척이 오전 9시 50분께 연평도 서방 NLL을 약 0.5NM(약 900m) 침범했다"며 "우리 군은 북 경비정에 대해 경고통신과 경고사격을 실시했고 북 경비정이 대응사격을 해 아군도 대응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은 지난달 6일 '신형 전술 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동해 상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전 7시부터 7시 40분까지 신형 전술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3발을 원산 일대에서 동북쪽 방향 동해 상으로 발사했다"며 "사거리는 210여㎞ 내외로 판단된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