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구직자들 대부분은 이력서 사진도 주요 스펙 중 하나라 여기고 있었다.
10일 사람인이 구직자 482명을 대상으로 '이력서 사진이 서류 합격에 영향을 미치는 스펙이라 생각합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83.8%가 '그렇다'고 답했다.
합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사진이 첫 인상을 좌우해서'(70.8%, 복수응답)를 1순위로 꼽았다. '외모도 경쟁력이어서'(32.9%), '직종, 기업별 선호 이미지가 있다고 들어서'(31.2%) 등을 들었다.
한편 응답자(88%)들은 이력서 사진을 찍을 때 특별히 공을 들이는 부분이 있었다. '잘 찍는다고 소문난 전문점을 찾아간다'(46.7%, 복수응답)는 응답도 상당했다.
또 68.3%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이력서용 사진이 포토샵 등을 통해 보정한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력서 사진을 찍기 위해 지출하는 비용을 살펴보니, 1회 평균 3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