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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K-QUEEN 콘테스트 대상 한희주[사진제공=우먼센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0/09/20141009173303378743.jpg)
제3회 K-QUEEN 콘테스트 대상 한희주[사진제공=우먼센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3회 K-QUEEN 콘테스트 무대에는 지난 5개월간 세 번의 예선을 통해 선발된 19여명의 참가자들이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이날 콘테스트는 드레스 런웨이와 장기자랑, 단체 댄스 퍼포먼스까지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대상의 영예는 올해 39세 주부 한희주 씨에게 돌아갔다.
한희주 씨는 신라호텔 호텔리어 출신으로 현재는 두 남매를 둔 주부다. 그는 본선 무대에서 하이패션 포즈를 선보여 반전 매력을 선보였으며, 세련되고 솔직한 자기표현으로 심사위원 등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전직 스튜어디스 출신으로 현재 ANC 승무원아카데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경주(41세) 씨가, 우수상은 결혼 13년차 동안주부 박선영(37세) 씨가 차지했다.
K-QUEEN 콘테스트는 가정과 사회의 주역으로 등장한 35세 이상 여성들이 자신의 매력과 끼, 아름다움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대다. '아내'와 '엄마'의 역할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를 찾고자 하는 35세 이상 여성들의 '자아 찾기'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