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옥션, 천경자 '모로코에서'등 470점 온라인경매 "전국 무료배송 서비스"

[천경자 | 모로코에서 종이에 채색 | 24×17cm| 5500만-1억원]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경매시장은 쉴 수 없다. 가을 메인경매에 이어 다시 온라인경매가 시작된다.

 미술품경매사 K옥션은 오는 11~15일 5일간 온라인 경매를 개최한다. 추정가 1억원의 천경자의' 모로코에서'등 470점이 출품됐다. 총 5억원 규모다.

K옥션 손이천 스페셜리스트는 "지난 8월 온라인경매가 사상 최고실적을 기록한 후 전국의 미술품 소장가, 기업 및 중소 화랑들의 온라인경매 출품 문의가 급증했다"며 "이 가운데 엄선한 작품만을 올리는데 판화 작품을 제외한 유니크 작품 기준으로 사상 최다 작품이 출품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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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균 ‘오후 골목(사북)’이 2200만~5000만원, 김창열 ‘SH11007’이 1100만~2000만원, 천경자 ‘모로코에서’가 5500만~1억원, 김환기 ‘무제’가 1000만~2000만원 등에 출품된다.

또 기존의 기업컬렉션 경매에 출품된 작품 중 일부(유찰 작품)가 저렴한 가격에 재경매된다. 조환, 윤동천, 윤석남, 손장섭, 황영성, 강연균, 신성희 등의 작품이다.

손장섭의 ‘북한산 풍경 5’(추정가 600만~1500만원)가 300만원, 강영균의 ‘무등산’(100만~200만원)이 80만원, 신성희 ‘회화공간 3’(800만~4000만원)이 500만원, 황영성 ‘얼굴’(900만~4000만원)이 450만원부터 시작한다.

K옥션은, 서울옥션처럼 이번 경매부터 전국 무료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  직장인 컬렉터를 위해 온라인경매 기간 중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관람 시간을 연장한다.[phone]
 

[김환기 | 무제 종이에 과슈 | 21.5×14.5cm, 1000만-2000만원]

▶K옥션 온라인경매 =K옥션 홈페이지(www.k-auction.com)를 방문, 출품작 보기(10월 11일(토) 오전 10시부터)
☞ 맘에 드는 실물 작품을 보러 K옥션 신사동 전시장 방문, 10월 11일(토)- 15일(수)까지
☞ K옥션 홈페이지에 접속 후 회원인 경우 로그인, 회원이 아닌 경우 온라인 회원가입(가입비 없음) 및 본인 인증 후 로그인
☞ 원하는 작품은 10월 11일(토)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상에서 24시간 응찰가능

▶마감=- Day 1& Day 2로 나뉘어 이틀에 걸쳐 마감.
- Day 1 10월 14일(화) 오후 4시부터 5분 간격으로 10점씩 마감
- Day 2 10월 15일(수) 오후 4시부터 5분 간격으로 10점씩 마감
- 마감시간 30초 이내에 응찰이 있을 경우, 자동으로 30초씩 연장
- 모든 작품에 대해서 예약응찰이 가능 (예약응찰이란 제 2의 응찰자가 있을 경우,
예약응찰가격까지 호가 단위에 맞춰 자동으로 응찰되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