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신뢰와 창조로 함께 뛴 1년

2014-10-08 15:50
  • 글자크기 설정

1년전 취임반대 외치던 노조로부터 축하 꽃다발 받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한국공항공사 나종엽노조위원장으로 부터 축하의 꽃다발을 선물 받고 환하게 웃었다.

김석기 사장(좌측),1년전 취임반대 외치던 노조로부터 축하 꽃다발 받아[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작년 10월 7일 사장으로 임명되었으나 노조가 ‘김석기 사장 반대’를 외치며 출근을 저지해 한 동안 취임식을 갖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었던 1년전 모습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이뤘다.

김석기 사장은 취임 직후,‘신뢰와 창조로 함께 뛰는 KAC’라는 新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공사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수평적이고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 직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CEO 우체통’이라는 직원과의 1:1 소통채널을 운영하여 일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으며, 현장 방문과 점검을 통해 환경미화원들의 인권을 침해했던 ‘화장실 실명제’를 폐지하는 등 외부에서 온 인사지만 권위를 벗어 던지고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소통하였다.

1년이 지난 지금은 직원들이 먼저 마음을 활짝 열고 “가장 적절한 적임자가 사장으로 오신 것 같다”고 입을 모을 정도이다.

지난 5월에는 한국공항공사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국내 항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육성·지원을 통한 지방공항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2014 세계항공교통학회(ATRS) 평가에서는 공사의 거점공항인 김포, 김해, 제주공항을 아시아에서 최고 효율적인 공항으로 올려놓아 한국공항공사의 공항운영능력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데 공헌하였다.

취임 1주년을 맞은 김석기 사장은 “지난 1년간 ‘진정성’과 ‘현장’이 답이라고 생각하며 달려온 만큼, 앞으로도 한국공항공사가 국민의 공기업으로써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공기업, 그 기업에서 일하는 것이 한없이 자랑스러운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