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동부 해안도시 칭다오(靑島)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관이 들어선다.
중국 대표 부동산개발업체인 다롄완다(大連萬達)이 추진하고 있는 중국판 할리우드, '찰리우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칭다오 링산(靈山灣)만 영상문화구(區)에 아시아 최대 멀티플렉스 완다마오(茂)가 본격적인 건설작업에 착수했다.
그 중 가장 주목할 것은 아시아 최대규모 영화관인 국제영화성이다. 국제영화성은 총 30개 상영관에 5300석을 갖추고 있으며 3D, 4D 상영관 등 첨단기술이 녹아있는 대형영화관으로 향후 각종 영화제 개최 장소로의 활용이 기대된다고 칭다오 관계자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칭다오와 완다그룹이 야심차게 내놓은 영화산업 육성프로젝트, 중국 동방영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인 완다마오는 오는 2017년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