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나범주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인영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7일 환경공단이 제출한 자
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수돗물 누수로 총 2조5000억원의 혈세가 낭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누수는 상수도관 노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21년 이상된 상수도 노후 관로가 2006년 17.0%에서 2012년 23.4%로 두 배 가까이 늘었고 그에 따라 누수도 더욱 심각해졌지만, 상수도 개선사업에 투자할 여력이 없다 보니 아까운 수돗물이 땅속으로 사라지는 것이다. 단수사고 역시 2008년 2만2333건에서 2012년 2만7846건으로 24.7% 늘었다.
한편 지방상수도 사업자가 지방자치단체이다 보니 자치단체별로 수도요금과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