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톈진・요코하마, 도시의 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한 협력 필요

2014-10-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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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발연,제1회 인천・톈진・요코하마 도시정책포럼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발전연구원(원장 이갑영)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센트럴프라자호텔 미추홀에서 <제1회 인천・톈진・요코하마 도시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인천시와 인천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행사는, 동아시아 국제비교 연구를 수행해온 인천과 톈진, 요코하마의 도시정책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동아시아 개항도시의 도시재생 및 개발 전략”을 주제로 펼쳐진다.

인천, 요코하마, 톈진은 세계 경제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아시아 글로벌 도시지역의 관문도시라는 점에서 유사한 지리・경제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항구를 통한 해외 문물의 유입과 인적 교류는 이들 세 도시의 성장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 왔으며, 최근 항만지역을 중심으로 도시의 재생전략과 발전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인천발전연구원 이갑영 원장은 “동아시아 세 나라의 수도권에 위치해 유사한 지리 및 역사적 배경을 지닌 세 도시 간의 학술 교류를 통해 인천의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발전시키고 싶다. 동아시아 3개국 관문도시 간의 첫 행사인 만큼 공감대 형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지만, 향후 총론(정책방향)과 각론(정책사례)이 적절히 조화롭게 구성된 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발전연구원 서봉만 연구위원은 “향후 참여기관들 간 학술 교류를 통해 동아시아 글로벌 도시지역의 성장을 관리하는 정책수립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행사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인천시의회 박승희 부의장은 환영사를 통해“매년 정례적으로 인천・톈진・요코하마의 도시정책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성과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도시 간 협력 네트워크의 거점 역할을 담당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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