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내년도 ‘약속 지키는 군정’에 역점

2014-10-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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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태안군이 민선 6기의 실질적인 원년인 내년도 군정을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실현에 역점을 두고 ‘약속 지키는 군정’을 모토로 행정력을 집중한다.

태안군은 지난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상기 태안군수를 비롯해 실과․직속기관장 및 사업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업무구상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6기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 추진동력 확보와 소통, 공유, 협력, 능동의 입체행정을 통한 부서협력 강화와 선순환구조 확립을 통해 군민 만족도 제고로 군정역량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기존의 보고형식을 탈피해 예전의 직제순 보고에서 벗어나 업무관련이 높은 부서를 분야별로 묶어 ▲행정지원 ▲문화복지 ▲환경 ▲산업경제 ▲건설해양 분야 등 5개 분야로 나눠 보고시간을 최소화하고 분야별 핵심과제를 발췌해 중점토론을 실시함으로써 업무의 성공적 수행 능력을 높였다.

주요 시책을 살펴보면 △화합과 변화를 주도할 군정운영 기본정신 구현 △태안해상교통관제센터 유치 △내고장 바로알기 군정 골든벨 개최 △찾아가는 지적민원현장 상담실 운영 △복지민원 129 CALL 서비스 실시 △안흥정 복원사업 △말기암 환자를 위한 완화의료 병동 운영 △선진 농특산물 유통시스템 운영 △새고막 양식 시범사업 등의 신규 사업들이 눈에 띄었다.

또한 △군 관문가꾸기 종합계획 수립 △학교주변 CCTV 설치확대 △현장 중심의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만리포 관광거점 조성사업 △백화산성 복원 및 역사문화마을 조성 △군 교육문화센터 건립 △명문고 육성지원 △태안종합운동장 조성 사업 등 군 경쟁력 강화와 지역발전을 이끌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한상기 군수는 “내년도는 민선 6기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구체적인 지역발전 전략과 미래지향적인 발전 동력을 마련해야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선택과 집중으로 주민위주의 민주적이고 창의적이며 태안의 발전에 꼭 필요하고 시급한 사업들을 추진해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 시대를 완성해 갈 수 있도록 온힘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제8기 군정 자문교수단' 23명을 위촉하고 내년도 업무구상에 대한 자문을 실시해 사업의 효과성 및 지속가능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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