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 코미디영화 ‘심화로방(心花路放)’이 중국에서 억대 박스오피스 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북미에서도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신화사 6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개봉 6일만에 6억 위안이 넘는 흥행성적으로 신기록을 세운 영화 심화로방은 지난 3일 북미시장에 개봉된 이후 21개 영화관에서 계속 매진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영화 심화로방은 아내가 바람을 피우자 심한 충격과 상처를 입게 된 무능력한 남자가 절친의 도움으로 같이 여행의 여정에 오르게 되고 도중에 수많은 여성들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박장대소할 헤프닝을 로드무비 스타일로 담아냈다.
특히 황보(黄渤), 쉬정(徐峥)의 환상적인 코미디 콤비를 비롯해 저우둥위(周冬雨), 위안취안(袁泉), 샤위(夏雨)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고 있어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중국에서의 흥행신화가 북미에서도 재연될 것인지에 매체와 팬들의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