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내포 이전 1주년 맞아 「與民同樂」주민보고대회 개최

2014-10-0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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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계각층의 주민이 평소 느낀 점을 질문하고 청장이 즉석에서 답변 -

- 사전 설문조사 결과 전격 공개 / 주민 의견 처리 결과 홈페이지․ SNS 통해 공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지역 주민이 평소 느꼈던 경찰활동의 좋은 점과 문제점에 대해 직설적인 질문을 하고 지역 치안 책임자가 그에 대한 답변을 하는 이색 치안 보고대회가 예정되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상용)은 내포청사 이전 1주년을 맞아 박상용 청장을 비롯한 충남경찰 지휘부와 15개 경찰서장, 각계각층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6일(월) 오후 2시 예산군 덕산면 리솜스파캐슬에서 「제1회 여민동락 치안정책 국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내포 이전 1주년을 맞은 충남경찰의 현 주소를 정확히 진단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치안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보고대회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게 전 과정이 공개적으로 진행되며, 여기서 나온 주민들의 요구사항은 곧바로 치안시책에 반영된다.

 또한, 주민들이 요구한 치안시책에 대한 추진 과정을 인터넷 홈페이지와 SNS, 우편으로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참석자는 마을이장과 같은 주민대표, 노인․여성․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 계층, 학계, 언론계 인사 등 100여명의 다양한 참석자로 구성하였다.

 이날 보고대회에서는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주민 목소리뿐만 아니라 평소 충남경찰 활동에 대해서 만족하지 못한 이유는? 충남경찰에게 바라는 중점 치안분야에는 무엇인가? 등을 주제로 현장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도 전격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의 질문에 대해 실질적인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지역 치안을 책임지는 청장이 직접 답변하고, 단기 내 실현 가능한 것부터 장단기 대책이 필요한 경우까지 답변 내용을 사실 있는 그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 같은 주민보고회에 앞서 박상용 충남청장이 직접 ▲4대 사회악 근절 ▲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112 신고 총력 대응방안 ▲공원·통학로와 같은 근린생활 안전 확보방안 ▲주민을 상습적으로 괴롭히는 동네조폭 근절 등 주민안전을 위한 주요 치안정책과 충남경찰에서 추진해온 그간의 성과 및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간략한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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