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이명지’ 사진작가의 작품으로 채워진 숲속에 사는 생명의 모습과 이야기들을 아름답고 생동감 있게 풀어냈다.
이명지 작가는 주제에 대한 또 다른 예술적인 미를 표현하기 위해 사실성의 테두리를 벗어나 사진과 미술의 경계를 허무는 독특한 작업을 시도하였으며, 작가만의 독특한 연구와 촬영 기법을 고민한 결과 독창적인 사진 화풍이 회화적으로 재탄생 시켰다.
특히 이번 전시는 사실적이고 2차원적인 흑백사진과, 회화적이고 3차원적 느낌이 있는 컬러사진 작품을 함께 전시하여 작품비교를 통해 자연을 옮겨 놓은 듯한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