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신한·기업은행, 미얀마 진출 실패

2014-10-01 19:06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KB국민은행·신한은행·기업은행 등 국내 시중은행들이 미얀마 금융시장 진출에 실패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얀마 중앙은행이 이날 발표한 외국계 은행 지점 설립 심사 결과, 국민은행·신한은행·기업은행 등이 전부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한국계 은행들은 25곳의 후보군에는 들었지만 최종 발표에서 모두 떨어졌다.
예비 인가를 받은 곳은 미쓰비시UFJ, 스미토모미쓰이, 미즈호 등 일본 3대 은행과 OCBC, UOB 등 싱가포르계 2곳, 공상은행(ICBC) 등 중국계 은행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방콕은행(태국), 메이뱅크(말레이시아), 호주뉴질랜드은행(ANZ·호주) 등도 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얀마 중앙은행은 "지점 설립을 신청한 은행들을 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양적, 질적 평가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