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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KB국민은행·신한은행·기업은행 등 국내 시중은행들이 미얀마 금융시장 진출에 실패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얀마 중앙은행이 이날 발표한 외국계 은행 지점 설립 심사 결과, 국민은행·신한은행·기업은행 등이 전부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한국계 은행들은 25곳의 후보군에는 들었지만 최종 발표에서 모두 떨어졌다.
미얀마 중앙은행은 "지점 설립을 신청한 은행들을 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양적, 질적 평가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