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애플이 새로운 모바일 결제 시스템 ‘애플페이’의 유럽시장 도입 준비를 시작했다.
지난달 발표된 ‘애플페이’는 10월부터 미국 전역에서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지만 미국 이외 지역에서는 어디서 이용이 가능한지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
애플은 2008년부터 2014년 9월까지 비자(Visa)유럽본사에 근무해 온 전문가를 스카우트했다. 이 전문가는 14년 동안 모바일 결제를 개발해 온 이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시점에서 아직 애플이 유럽은행이나 금융기관과 ‘애플페이’에 대한 제휴를 시작했다는 정보는 없으나 이번 비자 유럽 본사 전문가의 채용이 유럽시장 준비를 뒷받침해주고 있다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