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는 최근 잇달아 터진 대형사고에서도 볼 수 있듯, 관련 책임자 및 담당자 한 두 명이 아닌 조직 내 개인정보 처리에 관여하는 개인정보취급자부터 책임자에 이르는 다양한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만큼, 구성원의 지위·직책, 직무의 내용, 직무 숙련도에 따라 해당 직책에서의 맡은바 책임을 수행하기 위한 수준별 교육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를 위해 포럼은 지난 한해 동안 ‘개인정보관리자 직무 분석’과 ‘개인정보보호 분야 지식수준 체계‘ 연구를 수행한 바 있으며, CPPG 누적응시생 10,000명 돌파를 앞두고 지금까지의 검정 데이터를 분석, 개인정보 담당자들이 공통적으로 약점을 보이고 있는 부분을 조사해왔다.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이번 교육은 △개인정보보호 조직 운영 실무 △컴플라이언스 준수 및 대응 △개인정보 생명주기 관리 기획 △개인정보처리시스템 보호조치 △개인정보취약성 점검 및 개선 △개인정보침해사고 판례 및 대응 전략 등 철저히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컨텐츠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교육 주관 기관인 한국CPO포럼 정태명 회장은 “계속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한 대중의 불안 해소 및 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개선이 시급한 현 시점에서, 이를 체계적으로 기획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이행환경 기반 마련에 더울 힘을 쏟을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