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PO포럼, 개인정보보호 실무자 양성 교육 시행

2014-10-01 11:4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CPO포럼(회장 정태명)이 개인정보를 관리할 역량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실무자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개인정보보호는 최근 잇달아 터진 대형사고에서도 볼 수 있듯, 관련 책임자 및 담당자 한 두 명이 아닌 조직 내 개인정보 처리에 관여하는 개인정보취급자부터 책임자에 이르는 다양한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만큼, 구성원의 지위·직책, 직무의 내용, 직무 숙련도에 따라 해당 직책에서의 맡은바 책임을 수행하기 위한 수준별 교육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를 위해 포럼은 지난 한해 동안 ‘개인정보관리자 직무 분석’과 ‘개인정보보호 분야 지식수준 체계‘ 연구를 수행한 바 있으며, CPPG 누적응시생 10,000명 돌파를 앞두고 지금까지의 검정 데이터를 분석, 개인정보 담당자들이 공통적으로 약점을 보이고 있는 부분을 조사해왔다.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이번 교육은 △개인정보보호 조직 운영 실무 △컴플라이언스 준수 및 대응 △개인정보 생명주기 관리 기획 △개인정보처리시스템 보호조치 △개인정보취약성 점검 및 개선 △개인정보침해사고 판례 및 대응 전략 등 철저히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컨텐츠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특히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개인정보보호 전문가 들이 대거 강사로 참여, 일방적 강의 분위기를 벗어나 사례 분석 및 참석자 간의 토론을 통해 실무자들이 고민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 관련 이슈에 대한 실질적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교육 주관 기관인 한국CPO포럼 정태명 회장은 “계속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한 대중의 불안 해소 및 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개선이 시급한 현 시점에서, 이를 체계적으로 기획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이행환경 기반 마련에 더울 힘을 쏟을 것” 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