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했던 모델 이지연과 글램 다희가 구속 기소된 가운데, 이민정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월간지 '주간여성'은 이민정 가사도우미의 말을 인용해 "둘이 사이좋게 지낸다. 자꾸 좋지 않은 쪽으로 말들을 하는데 지난 수요일에도 이민정이 왔다 갔고, 밥도 같이 먹었다. 하룻밤 자고 갔다"며 이민정 근황을 전했다. 현재 이민정은 친정에서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7월 이병헌은 지인의 소개로 모델 이지연과 글램 다희를 알게 됐으며, 이후 몇 차례 만나 술을 마셨다. 이후 모델 이지연은 이병헌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해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했지만, 이를 거절당하자 다희와 함께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을 계획한다.
미리 자신의 집에 스마트폰을 설치한 모델 이지연은 이병헌을 자신의 집으로 부른 뒤 포옹하는 모습을 찍으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이에 집 밖에서 준비하고 있던 다희가 들어와 '음담패설 동영상'을 보여주며 협박을 했고, 가방 2개를 꺼내며 50억원을 요구했다.
이후 모델 이지연의 집에서 나온 이병헌은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두 사람은 체포됐다.
한편, 모델 이지연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 기사에 네티즌들은 "모델 이지연,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까지? 대단하네" "그런데 이병헌은 아무 사이도 아닌데 모델 이지연 집까지 찾아갔나?"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 아무리 혼자 착각했다고 하지만 말이 안 되네" "강병규 말 한번 제대로 했네" "모델 이지연 못지 않게 이병헌도 대단. 결혼한 남자가 여자 집에서 노냐?" 등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