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이상훈)는 개교 40주년을 맞아 최근 경기 포천의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총동문 친선골프대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골프대회는 동문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학교와 총동창회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의정부고 골프회 주관으로 열린 대회에는 박영윤 교장을 비롯해 동문 200여명이 참가했다. 또 동문회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친선대회 성격인 점을 감안해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신한대학교 평생교육원, 의정부로타리클럽, 연예인 등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대회 결과 우승은 홍지유(5회)씨가 차지했다. 또 준우승은 김현수(14)씨가, 최저타상은 채희종(10회)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장타상은 이갑희(2회)씨 등 5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행운상은 진덕화(7회)씨에게 돌아갔다.
특히 이날 대회 후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자선경매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그림 액자가 경매에 나왔고, 수익금 200만원 전액은 의정부지역 소외계층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훈 회장은 "그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 오면서 지역의 소외계층 도움에도 발벗고 나서고 있는 의정부고 총동창회가 앞으로도 의정부시의 발전을 위해 뜻 깊은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고 총동무회는 지역에서 자선 활동과 봉사 활동, 문화 행사 등 다양한 사회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