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판교 콘텐츠코리아 랩 문 열어

2014-09-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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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아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작과 창업에 이르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콘텐츠코리아 랩'의 문을 활짝 연다.

판교지역의 콘텐츠코리아 랩은 1840.62㎡ 규모(6, 7층)로서,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협업 공간, 강연, 세미나, 창작 플랫폼 공유 등을 할 수 있는 카카오 상생센터, 3D프린터, 카메라 등 장비가 구축된 창작 장비실 등이 들어섰다.
이곳에는 5년간 국·도·시비 190억여원이 투입되며, 운영 위탁기관인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창작자의 아이디어 생성·융합, 개발·창작, 창업 보육, 사업화와 관련한 8개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한다.

또 창업지원시설 ‘경기문화창조허브’와 연계해 창업을 꿈꾸는 창작자에게 더욱 전문적인 창업 지원도 하게 된다.

특히 판교지역 콘텐츠코리아 랩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경우, 오는 2018년까지 창업 기업 330개 이상, 창작자와 창업자 840명 이상 신규 일자리 창출을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 시장은 “성남지역에는 현재 넥슨, NHN, 엔씨소프트, 안랩, 카카오 등 2천개 이상의 정보통신·게임·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이 집적해 분야별 콘텐츠 창업과 산업간 융복합 지원 인프라가 뛰어나다”면서 “판교의 콘텐츠코리아 랩을 중심으로 성남시를 창조산업의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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