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전 11시 53분경 일본 혼슈 중부 나가노(長野)와 기후(岐阜) 두 현 경계에 걸쳐 있는 온타케산 화산 폭발로 1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37명이 정상 부근 산장에 고립됐다.
27일 오전 11시 53분경 일본 혼슈 중부 나가노(長野)와 기후(岐阜) 두 현 경계에 걸쳐 있는 온타케산이 폭발해 12명이 크게 다치고 37명이 정상 부근 산장에 고립됐다.
나가노현 등에 따르면 단풍 산행 시즌이 겹쳐서 분화 직후 시점에서 산 정상과 그 부근에 총 250명 여 있었다.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화산 분화 후 하산했지만 27일 밤 시점에서 정상 부근에 총 37명이 산장 4곳에 고립돼 있다.
바다에 접해 있지 않은 소위 내륙 지방으로, 대규모 산악 지역이다.
제18회 세계동계올림픽 개최지이기도 한 나가노현은 산악지역인 만큼 리조트 온천 등이 많아 겨울스포츠나 온천욕을 즐기기 위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日 나가노현 온타케산 화산 분화, 무섭네", "日 나가노현 온타케산 화산 분화, 일본 여행 또 못 가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