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대한민국 지정 책의 도시라는 자랑스러운 명예를 차지해 주목된다.
이는 26일 열린 ‘2014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막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군포를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선포한 데 따른 것이다.
군포시 중앙공원과 산본로데오거리, 시청 등에서 진행된 ‘2014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군포를 포함, 18개 지자체가 참여한 ‘전국 책읽는도시협의회’를 탄생시켰을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사회의 독서문화 저변을 확산하는데 기여했다.
김 시장은 “축제가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군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책의 도시로 우뚝 선 것은 29만 군포시민 모두의 공”이라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융성에 더욱 노력해 시민의 행복, 대한민국의 행복을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 책 읽는 당신, 책 세상을 연다’는 주제로 올해 처음 개최된 독서대전은 3일간 300여 개가 넘는 독후 활동 및 전시·체험 행사가 진행됐고, 100개의 출판사가 참여해 북마켓을 운영하는 등 흥겨움과 유익함이 함께하는 전국 규모의 종합문화축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