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지역 내 조부모, 예비 조부모를 대상으로 ‘손주 돌봄 육아 교실’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손주 돌봄 육아 교실’은 아이를 키우는데 익숙하지 않은 조부모들에게 신세대 놀이법 및 육아법 등을 제공해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들의 부담을 덜고 부모와 자녀간 육아방법의 차이로 생기는 갈등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는 것.
이 자리에서는 최신 모유수유법, 신생아돌보기와 아기목욕법, 두뇌발달을 위한 오감마시지 지도 및 놀이법 등에 대해 교육한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로 조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면서 “조부모 손주돌봄 육아교실은 맞벌이 부부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면서 직장생활을 할 수 있고, 조부모도 손주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