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국내 발전산업의 안전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9년부터 발전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어 왔다. 앞서 2009년 전력관련 공기업인 한국전력과의 업무협약 이후 2011년 한국중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서부발전과 차례로 협약을 맺고, 2012년에는 한국남부발전, 2014년 한국동서발전, 한전 KPS 등 7개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이들 발전회사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지원해 왔다.
공단은 이날 남동발전과 업무협약을 맺음에 따라 국내 8개 발전기업들과의 안전보건 협력 연계망을 구축하고, 국내 발전산업의 안전수준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공단은 이들 발전사들과 더불어 협력사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모기업과 협력사간 유기적인 안전보건체제를 갖출 수 있도록 했다.
남동발전 역시 협력사와 시공사가 관련 시스템을 도입 할 수 있도록, 협력사에 대한 위험성평가 보급으로 안전수준을 강화할 계획이다.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발전기업들과의 안전보건 협력망 구축 완료가 선진 안전보건시스템 정착에 기여함으로써 다른 산업의 안전보건 롤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