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호 서울대병원 교수, 주름개선 화장품 개발

2014-09-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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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서울대학교병원은 피부과 정진호 교수가 주름개선 화장품 ‘이피코스 더블유(W) 에센스크림’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정 교수가 개발한 이 제품은 45세 이상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해 주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6개월간 임상 대상자의 얼굴에 이 제품을 바른 결과 주름의 깊이, 길이 등이 평균 17% 개선됐다.

그는 이 결과를 기반으로 지난해 6월 벤처회사 이피코스를 설립해 상업화를 추진해왔다.

정 교수는 현재 서울대 의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인체환경경계생물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에는 피부노화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서울대 학술연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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