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오는 25일 충남 보령시 소재 삽시도에서 도서주민 편의를 위한 이동민원실 운영 및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령해양경찰서 주관으로 충남 병원선, 유대천․비치라이온스 클럽 및 보령 미용협회 등 자원봉사자 약 50여명이 참석하는 지역 도서주민을 위한 이동민원 봉사활동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미용봉사, 병원선 진료, 환경정화활동, 선박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등 민․관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특히 학생들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과 구명조끼 착용법, 선박에서 비상탈출 방법 등 생활안전사고 대처법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지난 4월 개서 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실천하고, 세월호 사고 이후 높아진 안전의식에 부응하고자 이번 활동을 갖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가까이 다가서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