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최고의 결혼' 노민우가 박시연과의 키스신 소감을 밝혔다.
노민우는 22일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최고의 결혼'(극본 고윤희·연출 오종록) 제작발표회에서 "박시연, 엄현경과 키스신을 찍었는데 느낌이 전혀 달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박시연을 좋아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그 배역에 빠지려고 일부러 사진도 많이 찾아보고 핸드폰 배경화면도 했다. 덕분에 거리감 없이 편하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당황한 박시연은 "노민우에게 엉뚱한 면이 있다. 노민우가 하얗고 보통 남자에 비해 예쁜 편인데 생각보다 남자다웠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최고의 결혼'은 자발적 선택에 의한 비혼모 차기영(박시연)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7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