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22일 의장 접견실에서 예르마노바(Jaroslava JERMANOVÁ) 체코 하원 제1부의장을 예방하고 체코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대한 지원 등 양국 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국방 등 제반 분야 협력관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현대차, 넥센타이어 등 체코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경제협력을 적극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예르마노바 부의장은 “국방산업 외에도 문화교류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투자 분야에서도 한국을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한다”며 “남북한의 긴장관계 완화와 체코에서의 한국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되겠다”고 답했다.
체코 측에서는 야나 할로웁코바(Jana CHALOUPKOVÁ) 주한체코대사관 대리대사, 데이비드 카드너(David KÁDNER) 국방위원장, 보후슬라브 할루파(Bohuslav CHALUPA)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안토닌 세다(Antonín SED’A) 국방위원, 스타니슬라브 마코빅(Stanislav MACKOVÍK) 국방위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