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지난 7월 기준으로 국내 은행에서 잠자는 휴면성 신탁 계좌가 총170만1058계좌에 2427억17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 17개 은행의 휴면성 신탁 계좌는 총 173만2585개, 금액은 3272억3500만원에 달했지만 일부 은행은 이에 대한 관리 비용을 100만원도 투자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17개 은행사 중 지난해 휴면성 신탁 계좌 관리 비용으로 100만원도 투자하지 않은 은행을 살펴보면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22만원으로 최하위였다. 이어 △전북은행(40만원) △제주은행(50만원) △수협(60만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만기일이나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 이상 거래가 없는 휴면성 신탁 계좌와 관련, 국내 은행들의 적극적인 해결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휴면성 신탁 계좌 건수가 가장 많은 은행은 우리은행(33만5339건, 268억7700만원)이며, 금액이 가장 큰 은행은 신한은행(26만9040건, 590억1900만원)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실은 “국내 전체 은행(17개)이 최소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휴면성 신탁의 주인 찾아주기 운동’을 실시한 것은 2012년으로 겨우 2년밖에 되지 않는다”며 “국내 은행들의 소극적 ‘휴면성 신탁의 주인 찾아주기 운동’ 결과 2013년 휴면성 신탁 주인 찾아주기 운동의 실적은 4만4475개로 2.57%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금융감독원은 휴면성 신탁계좌 감축 실적이 저조한 이유로 △계좌 내 금액이 소액(평균 19만9833원) △위탁자의 주소변경 등으로 인한 연락 곤란 △휴면성 신탁계좌 관리를 위한 전산시스템 개발·유지비용 소요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실은 “금융감독원을 통해 국내 은행들의 ‘국내 은행 휴면성 신탁 주인 찾아주기 운동 관리 비용(추정)’을 제출 받아 확인한 결과 총 3억8439만8672원이 소요됐다”며 “17개 은행을 합쳐서 4억도 안 되는 비용이 투자됐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22일 “은행사들이 고객 유치에만 급급할 뿐 정작 관리에는 소홀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휴면성 신탁계좌 주인 찾아주기 운동을 분기별로 실시하고 휴면성 신탁계좌 관리를 위한 전산시스템 개발과 발송 등 관리에 소요되는 예산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17개 은행사 중 지난해 휴면성 신탁 계좌 관리 비용으로 100만원도 투자하지 않은 은행을 살펴보면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22만원으로 최하위였다. 이어 △전북은행(40만원) △제주은행(50만원) △수협(60만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만기일이나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 이상 거래가 없는 휴면성 신탁 계좌와 관련, 국내 은행들의 적극적인 해결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 의원실은 “국내 전체 은행(17개)이 최소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휴면성 신탁의 주인 찾아주기 운동’을 실시한 것은 2012년으로 겨우 2년밖에 되지 않는다”며 “국내 은행들의 소극적 ‘휴면성 신탁의 주인 찾아주기 운동’ 결과 2013년 휴면성 신탁 주인 찾아주기 운동의 실적은 4만4475개로 2.57%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금융감독원은 휴면성 신탁계좌 감축 실적이 저조한 이유로 △계좌 내 금액이 소액(평균 19만9833원) △위탁자의 주소변경 등으로 인한 연락 곤란 △휴면성 신탁계좌 관리를 위한 전산시스템 개발·유지비용 소요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실은 “금융감독원을 통해 국내 은행들의 ‘국내 은행 휴면성 신탁 주인 찾아주기 운동 관리 비용(추정)’을 제출 받아 확인한 결과 총 3억8439만8672원이 소요됐다”며 “17개 은행을 합쳐서 4억도 안 되는 비용이 투자됐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22일 “은행사들이 고객 유치에만 급급할 뿐 정작 관리에는 소홀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휴면성 신탁계좌 주인 찾아주기 운동을 분기별로 실시하고 휴면성 신탁계좌 관리를 위한 전산시스템 개발과 발송 등 관리에 소요되는 예산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