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길재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아시안게임 선수촌을 찾아 통일부 상황실과 서비스지원센터, 의료센터 등을 둘러봤다고 통일부 관계자가 밝혔다.
또 선수촌에 파견된 통일부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했다.
통일부는 아시안게임 선수촌에 직원 30여명을 파견해 북측 관계자 안내 등의 지원 업무를 하고 있다.
그러나 류길재 장관은 선수촌에서 북한 선수단 등 북측 관계자들을 별도로 만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류 장관의 선수촌 방문은 시설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차원"이라고 "따로 북측 관계자들을 만날 계획은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