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오는 25일부터 4일간 마임, 야외극, 퍼포먼스 등 다양한 거리공연이 펼쳐지는 거리예술의 초대 -과천축제를 성황리에 연다.
올해 ‘활기찬 과천, 신나는 시민’ 실현을 위한 민선 6기 출범에 따라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과천축제’에 포커스를 맞춰 수준 높은 국내 거리극공연과 시민거리공연, 문화예술체험 행사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 한 공연은 2011년 과천축제에서 초연된 ‘빛 날다’를 새롭게 재창작한 ‘프로젝트 날다’의 ‘빛 날다-새로운 여정’이다.
특히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신진예술가 및 작품을 발굴하기 위한 자유참가작 중에는 창작중심 단디의 ‘어떤 그림’ 등 초연작품들도 다수 포함돼 있어, 거리예술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의 이름을 내건 축제인 만큼 비용은 줄이되 축제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관내에 소재해 있는 한국마사회, 서울대공원 등과 연계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