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이주예 정순영 기자 =Q. 현대차 그룹이 한국전력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 한전부지 매각 입찰 낙찰자로 최종 선정됐죠?
- 한국전력, 마지막 강남 금싸라기 땅이라고 불리는 한전부지의 주인이 현대차 그룹으로 결정됐습니다.
현대차 그룹과 마지막까지 한전부지를 놓고 경쟁했던 삼성전자는 한국전력 땅 경쟁에서 탈락했습니다.
현대차 그룹은 현대차·기아차·모비스 3개 주력 계열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는데요.
3개 회사는 일정 비율로 땅값을 분담해 비용을 지급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그룹은 한전부지에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할 계획인데요. 글로벌 통합 사옥, 자동차 테마파크, 컨벤션센터, 한류체험 공간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한전부지는 축구장 12개 정도의 크기인 총 7만9342㎡ 규모에 달합니다.
가격은 작년 말 장부가액 기준 2조73억원, 공시지가 기준 1조4837억원, 감정가는 3조3346억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