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6년 처음 개최돼 매년 지역의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부산시와 동아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부산지역 25개 대학 1만여 명의 선수, 동아리회원, 임원, 운영요원 등이 참가하며, △개회식 △체육경기 △민속경기 △가요 경연대회 △댄스경연대회 등 축제한마당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19일 오전 9시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는 4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 연합응원단 치어쇼 공연’이 식전행사로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오전 9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권오창 동아대학교총장 등 25개 대학 총장 및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선언’을 하면서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체육경기’는 축구, 농구, 족구, 검도, 발야구, 피구 등 6개 종목에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실내체육관, 부산시체육회 체육회관 등에서 열린다. 축구는 지난 9월 13일 을숙도 축구장에서 예선전을 가졌으며, 행사당일인 19일 오전 10시 30분 결승전을 갖는다. 또,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트랙에서는 ‘민속경기’인 줄다리기, 협동줄넘기를 진행하고, 사직실내체육관에서는 동아리 축제한마당인 ‘가요 경연대회’와 ‘댄스 경연대회’가 열려 젊음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게 된다.
이 외에도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주변 야외 공연장에서는 △2014 하반기 취업박람회 홍보 △국민연금의 이해 △외국인학생 장기자랑 △지문 적성검사를 통한 자기계발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적성과 미래 △캐리커쳐 그리기 △전시, 상담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참여하는 많은 학생들에게는 노트북, 테블릿, 갤럭시노트 등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푸짐한 경품추첨행사도 마련돼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대학종합축제한마당은 부산지역의 젊은 지성들이 총출동해 젊음의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고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