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IBM은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Watson)’을 사용한 빅데이터 분석에서 기존 방식보다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슈퍼컴퓨터를 사용한 분석에는 고도의 IT기술이 필요했으나 스마트폰으로 쉽게 최첨단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졌다.
‘왓슨’은 미국 TV의 퀴즈 프로그램에서 인간을 상대로 이긴 바 있으며 IBM은 ‘왓슨’의 실용화를 진행시키고 있다.
IBM은 상품 마케팅, 고객확보 등 기업 업무에 따른 분석 수단을 개발하고, 이용자는 “상품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등의 질문을 입력, 조건을 설정하면 분석결과를 제시해준다. 이 결과도 그래프와 도표로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고도의 빅데이터 분석은 데이터 분석 전문가의 도움 없이는 일반 이용자의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했으나 IBM은 이 조작 과정을 간소화해 고객 데이터 분석의 이용자 횟수를 늘려 서비스 수익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