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후강퉁(港股通) 실시 임박 등 호재로 강세장을 이어가던 중국 증시가 경기지표 부진에 다시 2300선 밑으로 떨어졌다.
16일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2.59포인트(1.82%) 하락한 2296.56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선전성분지수도 191.58포인트(2.46%) 떨어진 7921.07을 기록했다. 이에 지난 4일 2300선을 넘어섰던 상하이지수가 7거래일 만에 다시 무너졌다. 특히 항공업,조선업 및 교통 운수 등의 하락폭이 컸고 이외에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 총 거래규모는 2376억 위안, 선전성분지수 거래규모는 2617억 위안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