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상품 박람회에서 독일 전통 맥주를 시음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 [사진제공 = 칭다오신문사]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지난주 '제4회 독일상품 박람회'가 중국 칭다오(青島)시 북구 관타오루(館陶路)에 위치한 독일풍경거리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개막 첫날부터 수많은 칭다오 시민이 몰려 박람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이번 박람회는 총 119개 업체가 참여해 4000여종의 상품이 전시·판매됐다. 참여 업체들 중 80% 이상은 유럽의 유명 브랜드들로 지난회와 비교할 때 더욱 다양한 고급 상품들이 등장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람회 현장에서 시민들은 평상시 갖고 싶었던 물건을 구매할 수 있고 동시에 독일 본토식 햄과 새끼돼지 바비큐, 맥주 등을 맛보는 기회도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상품거래, 문화교류, 상품전시 등의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