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병법은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태(百戰不殆),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문장으로도 유명한 중국 고대 병법서로 각국 석학과 전문가들이 이번 심포지엄에서 손자병법을 응용한 글로벌 안보 및 평화수호의 길을 모색해 주목됐다.
참가 석학들은 "현재 국제사회는 유례없는 대변혁의 시대를 맞아 평화공존과 전쟁 대립의 운명의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손자병법에 담긴 협력과 공존의 사상을 계승해 충돌과 마찰을 없애고 세계평화를 수호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손자병법 국제심포지엄은 중국 군사과학원과 중국 손자병법연구회가 주최하고 산둥(山東)성 정부협회 및 칭다오 정부, 군사과학원군사역사백과연구부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26개 국가 및 지역의 160여명의 석학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