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쌤’은 PC, 인터넷, SNS 등 기본적인 IT 활용능력을 갖춘 20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교사 및 강사 구직 활동 중이거나 교육 자격증을 보유한 경력단절 여성을 우대한다. 맘이랜서 홈페이지 ‘맘잡고’ (http://blog.momjobgo.com)를 통해 10월 5일까지 교육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평일반(수요일)과 주말반(토요일)을 각 30명씩, 총 60명의 수강생을 선발한다.
교육은 10월 15일부터 12월 6일까지 8주간 안랩 본사(판교 소재) 강의장에서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안랩 쌤’ 수강생들은 소프트웨어 교육을 수행하는 비영리 전문 연구 단체인 ‘소프트웨어 교육 연구소(SEduLAB)’에서 진행하는 소프트웨어 기술교육 16시간, 강사 소양교육 8시간 등 총 24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안랩 쌤’ 수강생들은 실제 프로젝트 실습은 물론 모의 수업 진행 과정으로 교육 현장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교육의 기본 도구인 ‘스크래치(Scratch)’를 중심으로 학습하고, 프로그래밍 교육 플랫폼 '엔트리(Entry)'를 보조 도구로 사용하게 된다. 또한 교육자가 가져야 할 기본적인 직업 윤리와 교육 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학습 코칭 기술 등의 교육도 함께 받는다.
김현숙 맘이랜서 대표는 “‘안랩 쌤’이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사 및 강사 양성을 위한 인큐베이터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자신한다”며, “초·중등생 자녀의 소프트웨어 교육에 관심이 많거나 소프트웨어 교사 및 강사로 진로를 모색 중인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치범 안랩 상무는 “기업의 이윤 추구와 사회 가치 창출이라는 두 과업을 함께 이뤄가는 공유가치창출 사업을 소셜벤처 맘이랜서와 함께 시작하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본격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첫 시작인 ‘안랩 쌤’을 성공적으로 론칭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