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정기국회 파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15일 “내일(16일) 오전 국회 운영위를 소집해서 야당이 참여하든 안 하든 국회 의사일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회 운영위원장도 맡은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야당과의 세월호특별법 협상과 관련한 여야 대치를 언급하면서 “협상이라는 것도 상대가 있어야 협상을 하는 것이다. 누구와 어떻게 무엇을 갖고 협상을 할 수 있을지 상당히 혼란스러운 상태”라고 지적했다.
정기국회 의사일정과 관련,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개정 국회법에 따라서 예산안(에 대해) 12월 2일 정상적 본회의 상정을 위해서는 17일부터 교섭단체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이 진행돼야 하지만 현재 난망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국정감사 기간을 17일로 두고 대정부 질문을 3일간으로 줄이고 예산안 심사(기간)를 최소한으로 확보한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9월) 29일부터는 국회가 정상화돼야만이 12월 2일 예산안을 상정할 수 있다는 물리적인 시한에 이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만약 9월 29일을 넘어선다면 다시 국정감사 기간을 10일로 줄인다든가 하는 특단의 방법을 동원할 수밖에 없다”며 “그것조차 안 되면 12월 10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12월 임시회를 열어서 12월 말에 대정부 질문과 국감을 실시하는 특수한 사정이 있을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이제 국회의장의 결단이 필요할 시기”라며 “본회의 개회는 국회법 76조 2, 3항에 따른 국회의장이 결정할 사항이지 직권상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회를 해산하라는 이야기까지 국민들께서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130석의 거대야당으로서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국회 정상화에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국회 운영위원장도 맡은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야당과의 세월호특별법 협상과 관련한 여야 대치를 언급하면서 “협상이라는 것도 상대가 있어야 협상을 하는 것이다. 누구와 어떻게 무엇을 갖고 협상을 할 수 있을지 상당히 혼란스러운 상태”라고 지적했다.
정기국회 의사일정과 관련,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개정 국회법에 따라서 예산안(에 대해) 12월 2일 정상적 본회의 상정을 위해서는 17일부터 교섭단체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이 진행돼야 하지만 현재 난망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만약 9월 29일을 넘어선다면 다시 국정감사 기간을 10일로 줄인다든가 하는 특단의 방법을 동원할 수밖에 없다”며 “그것조차 안 되면 12월 10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12월 임시회를 열어서 12월 말에 대정부 질문과 국감을 실시하는 특수한 사정이 있을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이제 국회의장의 결단이 필요할 시기”라며 “본회의 개회는 국회법 76조 2, 3항에 따른 국회의장이 결정할 사항이지 직권상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회를 해산하라는 이야기까지 국민들께서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130석의 거대야당으로서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국회 정상화에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