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유연석, ‘제보자’서 박해일과 불꽃 대결

2014-09-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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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제보자'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10년 전,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을 모티브로 한 영화 ‘제보자’(감독 임순례)가 박해일, 꽃보다 청춘 유연석 두 배우의 뜨거운 연기 대결을 예고하는 스틸을 공개했다.

12일 공개된 스틸은 총 6장으로 각 스틸 속에서는 박해일, 유연석 두 배우의 빛나는 순간들이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윤민철’ 역을 맡은 박해일은 함께 작품을 했던 여러 배우들 중에서도 유연석과의 연기 호흡을 최고로 손에 꼽았다. 영화 속 인상 깊은 장면 중 하나로 ‘심민호’가 충격적인 제보를 하는 장면을 꼽으면서 촬영에 들어가는 순간 ‘심민호’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했던 유연석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평소 배우로서 자신의 롤모델을 박해일로 생각해왔던 유연석은 “박해일 선배와 한 영화에서 같이 호흡하고 연기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행복했다”고 촬영 현장에 대한 남다른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서로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존경을 보인 두 배우는 현장에서 마치 형제처럼 즐거운 분위기를 즐기다가도 촬영에 들어가는 순간 각자의 캐릭터에 200% 몰입하여 압도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유연석은 촬영에 들어가는 순간 엄청난 집중도를 발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박해일의 닮은 꼴답게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스태프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두 배우는 ‘윤민철’이 ‘심민호’에게 찾아가 '이장환' 박사의 줄기세포 논문이 조작됐다는 증거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억눌려왔던 감정을 서로를 향해 터뜨리는 열연으로 영화 속에서 이들이 어떠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제보자’는 박해일, 유연석, 이경영 세 배우의 뜨거운 연기 앙상블을 예고하는 캐릭터 영상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새로운 캐릭터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배우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이번 영상은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세 명의 배우가 선보일 뜨거운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박해일-유연석 두 배우의 뜨거운 연기 대결을 예고하는 스틸 및 캐릭터 영상을 공개한 ‘제보자’는 2014년 10월 2일 개봉, 베일에 싸여있던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의 실체를 공개하며 대한민국을 뒤흔들 예정이다.

한편, 유연석은 12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에 출연, 이목을 집중시켰다. 꽃보다 청춘 유연석은 ‘응사’ 손호준, 바로 등과 함께 출연해 카메라 앞에서 팬티만 입은 채 등장하는 등 리얼함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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