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델 이지연이 과거 촬영했던 한 화보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지연은 특유의 포스를 풍기고 있다.
이지연의 변호인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지연과 이병헌이 3개월간 교제했고, 최근 헤어지자고 한 이병헌의 말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폭로했다.
지난해 8월 배우 이민정과 결혼한 이병헌에게 새로운 애인이 있었다는 주장은 네티즌에게 충격을 더하고 있다. 이로써 이병헌의 협박 사건은 새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이병헌 측은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소속사 측은 "이병헌은 피의자인 이지연과 김다희(걸그룹 글램)를 아는 지인의 소개로 지난 6월 말쯤 알게 됐고, 단 한 번도 단둘이 만난 적도 없는데 어떤 의미에서 결별이라는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이병헌은 피의자들이 요즘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다는 등 무언가 다른 의도를 갖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에 더 이상 지인으로 지낼 수 없겠다는 판단에 그만 연락하자고 전한 것이 결별로 와전된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