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3일 일자리 채용박람회 열어

2014-09-1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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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몸과 마음이 모두 훈훈해지는 착한 채용박람회를 연다.

시는 2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시청에서 지역 내 3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아름다운 도전, 군포시 채용박람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장년뿐만 아니라 장애인, 고령자,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애로계층의 인재들에게도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이번 채용박람회는 군포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티브로드 ABC방송에서 후원한다.

실시간 채용 면접이 이뤄질 채용박람회에서는 방문자들에게 직업심리검사, 이력서와 면접 클리닉, 면접 메이크업 등 취업 성공 지원을 위한 여러 부대서비스까지 제공돼 구직난을 겪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자리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이번 행사에는 안양고용센터, 원광대 의과대학 산본병원, 근로복지공단 안양지사, 군포시장애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 등 다수의 단체․기관이 참여해 재능과 정을 나눈다.

또 박람회 당일에는 군포․안양․의왕 지역에서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및 사회서비스 활성화에 노력 중인 13개 (예비)사회적기업이 행사장 일원에서 기업 홍보와 제품 전시 부스를 운영, 착한 생산과 소비의 모범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순형 지역경제과장은 “지역 기업들은 유능한 인재를 얻고, 구직자들은 취업의 기쁨을 잡으며, 참여자 모두 착한 경제의 필요성을 느낄 훈훈한 채용박람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직자 분들은 이력서와 사진, 신분증만 지참해 박람회장을 찾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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