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문화강좌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오랫동안 쌓아온 끼와 재능을 발산하고, 민·관 협력하에 이룩한 모범적인 자치문화 사례를 자랑하며, 성공적인 주민화합의 장이 될 ‘제12회 수리동 자치문화 대축제’를 열기 때문.
27일 오후 6시 30분부터 3시간여 동안 철쭉동산 상설무대에서 열릴 수리동 자치문화 축제에서는 먼저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는 통기타, 우쿨렐레, 노래, 색소폰 교실의 수강생 재능 발표회가 진행된다.
또 행사장에서는 시의 동네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의 하나인 ‘찾아가는 우리 마을 음악회’도 개최돼 중국의 하북성기예단 공연, 댄스스포츠 공연 등이 펼쳐지며, 가수 설운도와 우순실 초청 무대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한다.
조 동장은 “주민 주도로 행사를 개최하고, 주민뿐만 아니라 모든 이웃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치문화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한편으로 수리동의 자치문화가 9월말에 개최될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더욱 빛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