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SK 와이번스 투수 채병용이 12년 만에 완투승을 따냈다.
1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SK는 채병용의 완투에 힘입어 11-2로 승리했다.
특히 이날 채병용의 완투는 지난 2002년 5월 17일 마산 롯데 자이언츠전과 6월 27일 수원 현대 유니콘스전에서 완봉 역투를 펼친 후 4459일 만에 거둔 세 번째 완투승이라 화제를 모았다.
한편, 채병용 12년만에 완투승에 네티즌들은 "이게 채병용의 진짜 실력인갑다" "채병용 선수! 12년만에 완투승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채병용 12년만에 완투승, 축하합니다. 앞으로 더 잘했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