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가 11일 오전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종료에 따른 소방관서장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이양형 재난본부장은 추석 연휴기간 특별경계근무로 가족과 함께 명절을 지내지 못한 현장대원들을 격려하고, 철저한 장비점검과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훈련을 강조했다.
특히 추석 연휴 시작일인 지난 6일 오전 남경필 도지사가 소방재난본부를 제일 먼저 찾아 특별경계근무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떡과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도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음을 내비쳤다.
또 모든 재난에 대해 소방공무원들이 앞장서 줄 것도 당부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이번 추석연휴는 대체휴무일 도입 등 예년에 비해 길었던 만큼 생활 속 사건 사고가 많았지만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단 한명도 없는 등 대형 사고는 없었다” 며 “앞으로도 도민이 행복한 굿모닝 경기도를 만드는데 소방공무원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소방은 추석연휴 특별경계근무 기간인 5~11일 화재 114건, 구조 2629건, 구급 6179건, 생활안전 2614건, 응급환자 상담 8,426건 등 총 1만9962건의 재난대응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