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8일 필리핀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남부 마긴다나오 주 일대에 내린 폭우로 인해 홍수가 발생해 재난사태가 선포됐다.
필리핀 마긴다나오 주에는 지난주부터 관내 36개 지역가운데 최소한 26개 지역에 폭우가 쏟아졌고 이들 지역의 수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환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필리핀 당국은 피해지역에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구호활동 관련 예산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일부터 수해지역 이재민들에게 식량 등 구호물자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