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8일 아라우부대(필리핀), 한빛부대(남수단), 청해부대(소말리아), 동명부대(레바논), 아크부대(아랍에미리트) 등 해외 파병부대 장병 1천여명이 각자의 주둔지에서 합동차례를 올렸다고 밝혔다.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본 필리핀 레이테주에서 작년 12월부터 재건지원 활동을 하는 아라우부대는 현지 한국어교실을 방문해 추석인사를 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지원도 했다.
2012년 7월부터 남수단 재건활동을 지원 중인 한빛부대는 부대 행사로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한국 민속놀이를 했고, 대민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현지 주민들에게 초코파이와 팝콘 등을 제공했다.
군사협력 목적으로 아랍에미리트에 파견된 아크부대는 추석을 맞아 부대 행사로 족구대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