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8일 귀경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 걸쳐 차량의 거북이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약 40만대의 차량이 서울로 올라오고, 나이들객 차량 약 46만대가 서울을 벗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상.하행선 쌍방향간 모두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현재 정체가 극심한 구간은 통도사나들목~언양휴게소, 동대구분기점~칠곡물류나들목, 대전나들목~청주나들목, 천안분기점~ 안성분기점, 동탄분기점~신갈분기점 등이다.
이밖에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은 동서울만남휴게소→산곡분기점, 서이천나들목→일죽나들목 등 27.12㎞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 중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성 차량은 오후 늦게 감소세로 돌아섰고 오후 7∼8시께 교통량이 서서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자정까지는 정체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